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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유플러스, 대한생명과 통신비 지원 연금보험 선보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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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2-09-09 16: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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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철 LG유플러스 부회장(오른쪽)과 신은철 대한생명 부회장이 7일 63빌딩에서 조인식을 갖고 향후 상품 개발 등의 제휴마케팅을 공동으로 추진키로 했다.
아주경제 이한선 기자= LG유플러스가 대한생명과 함께 통신비를 지원하는 연금보험 상품을 선보인다.

LG유플러스와 대한생명은 7일 63빌딩에서 전략적 업무 제휴를 위한 조인식을 갖고 통신과 보험서비스를 함께 제공하는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9일 밝혔다.

양사는 통신과 보험을 결합한 컨버전스 상품을 공동으로 개발하고 제휴마케팅을 함께 추진하는 등 통신과 보험 서비스의 선도기업 이미지 구축을 위해 노력키로 했다.

양사는 이러한 공동 마케팅의 첫 번째 상품으로 통신비를 지원하는 연금보험을 출시했다.

대한생명은 LG유플러스 가입자를 대상으로 연금상품에 가입하면 통신비 및 2년 이후 단말기 교체비용을 지원하는 U+한화연금보험을 10일부터 판매한다.

U+한화연금보험은 통신비를 지원하여 가계부담을 덜어주는 LG유플러스 고객 전용 연금보험으로 연금가입시 가입 후 3개월간 매월 1만원, 이후 21개월간 월 납입 보험료의 10%를 통신비로 지원한다.

가입 후 2년이 지난 시점에는 월 납입 보험료의 50%를 휴대폰 교체비용으로 지급한다.

월 30만원 보험료 납입자는 초기 3개월간 매월 1만원, 이후 21개월간 매월 3만원을 지원받고 가입 후 2년이 되는 시점에 15만원을 받을 수 있어 81만원이 지원되는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납입가능한 월 연금 보험료는 월 10만원이며 최대 100만원까지 가입이 가능하다.

LG유플러스는 요금고지서 또는 각종 안내서를 통해 가입자들에게 U+한화연금보험을 소개할 계획이다.

대한생명은 상품에 대한 자세한 안내를 제공하기 위해 전용 콜센터를 구축하여 편의를 제공한다.

가입을 원하면 한화연금보험 전용번호(080-851-7100)를 통해 상담 및 가입이 가능하다.

이상철 LG유플러스 부회장은 이날 조인식에서 “보험시장을 리드하고 있는 대한생명과 LTE를 선도하는 LG유플러스와의 융합으로 고객에게 새로운 가치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며 “다양한 컨버전스 상품 출시를 통해 양사 고객이 모두 만족할 수 있는 시너지를 이끌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신은철 대한생명 부회장은 조인식에서 “1000만 고객의 LG유플러스와 업무 제휴를 통해 다양한 활동을 펼쳐나갈 것”이라며 “젊고 성장하는 글로벌보험사로 나아가기 위해 새로운 시장개척을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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