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 두산인프라코어는 유가증권시장에서 오전 9시28분 현재 전거래일 대비 2.91%(550원) 상승한 1만9450원에 거래 중이다.
지난 5~6일 중국 국가발전개혁위원회(NDRC)는 지하철, 고속도로 등 60여개 인프라 건설 프로젝트를 승인했다. 올해 들어 최대 규모의 경기부양책으로 1조RMB(약 180조원)을 투입될 예정이다.
두산인프라코어 주가는 지난 2008년 중국이 약 4조RMB 규모의 경기부양책을 발표한 이후 한달 간 코스피 대비 30% 이상 초과 상승한 바 있다.
정동익 한화증권 연구원은 “영업측면에서의 펀더멘털 변화와 무관하게 두산인프라코어의 주가상승을 제한해 오던 재무리스크가 9월을 기점으로 크게 완화될 전망”이라며 “9월에 약 4억~5억 달러 규모의 하이브리드 채권 발행이 가시화 될 것”으로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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