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산성본부, APO '서비스부문 지식경영 연수'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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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2-09-10 10: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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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김진오 기자= 한국생산성본부(회장 진홍)는 11일부터 14일까지 서울 을지로 국도호텔에서 아시아생산성기구(APO) 20개 회원국 중 15개 국가의 지식경영 관련 전문가, 연구원 및 학자, 정부관계자 21명이 참가한 가운데 ‘서비스 부문 지식경영 연수’를 개최한다.

참가 회원국은 한국을 비롯해 라오스, 말레이시아, 몽골, 방글라데시, 베트남, 싱가포르, 스리랑카, 이란, 인도, 인도네시아, 캄보디아, 태국, 피지, 필리핀 등이다.

APO의 핵심사업 가운데 하나로 추진하고 있는 지식경영을 주제로 진행되는 이번 연수에서는 APO가 자체 개발한 지식경영 프레임워크, APO 지식경영 접근법에 관한 유용성과 함께 서비스부문 지식경영 실천을 위한 도구 및 기술에 대해서 발표하고 토론하게 된다.

또한 서비스부문 지식경영 운영사례 및 우수기관 벤치마킹의 일환으로 한국수자원공사를 방문하는 등 국내 선진 기법을 아시아 국가에 소개할 수 있는 시간도 마련한다.

수자원공사는 지식경영분야 최고 권위의 영국 텔레오스(Teleos)사가 지역별로 수여하는‘아시아 최고 지식경영기업상(MAKE : Most Admired Knowledge Enterprises)’을 2008년부터 4년 연속 수상한 바 있다.

한편 APO는 1961년 4월 필리핀 마닐라에서 열린 아시아 생산성 원탁회의에서 생산성향상을 통한 생산증가가 이상적인 방향이며 국가 생산성향상을 위한 각 국가의 노력을 지속적으로 강화하기 위해 합의한 후, 같은해 5월 11일 정식으로 출범했다.

설립초기 한국을 비롯해 일본, 대만, 인도, 네팔, 파키스탄, 필리핀, 태국의 8개국에 불과하던 회원국 수는 2004년 캄보디아의 가입과 함께 현재 20개국으로 증가했으며, 회원국들이 상호간의 최신 생산성향상 기법과 각종 정보를 교류하기 위해 국제세미나, 심포지움, 연구시찰사업 등을 활발히 전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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