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 비닐하우스 파이프 가격 추가인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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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2-09-10 15: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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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김정우 기자= 농협은 비닐하우스설치 농가의 가격부담을 줄이기 위해 계통공급 ‘아리파이프’의 가격을 오는 17일부터 10.7% 인하해 공급 한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계통공급가격 인하는 지난 3월19일 7.2% 가격 인하에 이은 두 번째다. 파이프 원자재 할인 가격을 반영해 평균 가격을 추가로 인하하게 됐다는 게 농협 측 설명이다.

이 같은 가격 인하에 따라 시설하우스설치 농가의 경우 연간 약 77억원의 설치비용 절감 혜택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특히, 최근 태풍으로 인해 피해를 입은 농가의 비닐하우스 복구 및 재 설치에 따른 가격부담을 덜어 주는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농협 관계자는 “향후에도 원자재 가격에 근거한 파이프 공급으로 시설재배 농가의 실익이 증대될 수 있도록 노력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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