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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기덕 아리랑 이유 (사진:동영상 캡쳐) |
아주경제 전기연 기자= 김기덕 감독이 수상소감으로 아리랑을 부른 이유를 밝혔다.
10일 김기덕 감독은 배급사 NEW와의 인터뷰에서 "영화 '피에타' 메시지와 더불어 가장 한국적인 것을 수상소감 대신 전하고 싶었다"고 이유를 공개했다.
이어 "영화 '아리랑'으로 작년 칸 영화제 주목할 만한 시선 대상을 타면서 말했듯이 '아리랑'은 지난 4년간 나에 대한 질문에 대한 대답이자 씻김굿 같은 것으로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베니스 영화제 황금사자상 수상에 대해서는 "매우 기분이 좋다. 이는 나에게 주는 상이 아닌 한국 영화계에게 주는 상이라고 생각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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