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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다섯손가락' 제작진 표절 논란에 강력반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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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2-09-10 2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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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황인성 기자= SBS 주말특별기획 ‘다섯손가락’(김순옥 극본, 최영훈 연출)의 제작진이 최근 불거진 표절 논란에 대해 강력히 반발했다.

드라마 표절논란인 10일 한 블로거과 드라마와 책 '살인광시곡'의 유사점을 작성해 올려 놓으면서 부터다. 온라인에 때아닌 표절논란이 불거지가 강신효 CP는 "표절 희옥은 말도 안된다. 다시 언급된다면 우리도 표절이 아니라는 것을 조목조목 밝히겠다"고 말했다.

드라마와 비교되는 '살인광시곡'에 대해 강 CP는 "원작이라고 주장하는 '살인광시곡'은 본적도 들은 적도 없다. 드라마 본부내에 어떤 인물로 그 책을 가지고 있지 않다"면서 "김순옥 작가에게 문의한 결과 '작가 생명을 걸고 그런 책은 본적도 없고, 표절은 말도 안된다'는 말을 들었다"고 밝혔다.

강 CP는 "이전에 표절논란이 불거진 '청담동 앨리스'와 원작이로 주장하는 '청담동 오두리'에 대해 비교해 본 결과 표절 주장이 허위 주장이란게 밝혀졌다. 이번 경우도 그와 비슷한 것 같다. 좋은 작품을 만들기 위해 밤낮없이 뛰는 제작진들에게 터무니없는 언급은 정말 없었으면 한다. 더 이상 문제를 삼는다면 우리도 법적조치 등 대응책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다섯 손가락'은 부성그룹 후계자 자리를 놓고 모자 영랑(채시라)와 아들 인하(지창욱) 그리고 지호(주지훈) 간의 보이지 않는 신경전을 그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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