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희스타힐스

현대·기아차, 온실가스 재활용 기술 개발 나서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입력 2012-09-11 13:56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아주경제 윤태구 기자=현대·기아차는 한국에너지연구원과 함께 지구온난화의 주범인 온실가스를 다시 에너지로 활용하는 기술 개발을 위한 협력을 강화한다고 11일 밝혔다.

현대·기아차는 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의 ‘온실가스 포집 기술’을 기반으로 남양연구소(경기도 화성시 소재)에 관련 설비를 갖추고 실증 연구를 통해 온실가스를 자원화하는 자동차용 ‘재 자원화’ 기술을 개발한다는 계획이다.

이산화탄소 포집 기술은 제조 및 생산공정 중 발생하는 온실가스의 주범인 굴뚝 배기가스 중 이산화탄소만을 분리하는 기술로 분리한 이산화탄소를 재사용 가능한 에너지로 활용하는 ‘재 자원화 기술’과 함께 차세대 친환경 기술로 불린다.

또한 현대·기아차는 온실가스 자원화를 위해 사용되는 미세조류(Microalgae)로 인해 생기는 바이오 매스(Biomass)를 자동차용 소재로 활용하는 연구도 추가로 진행할 예정이다.

현대·기아차 관계자는 “이번 연구를 통해 개발되는 자동차용 친환경 기술을 실제 제조 시스템까지 확대 적용해 온실가스의 획기적 감축은 물론 친환경 제조기술 분야의 경쟁력도 확보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