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전기연 기자= 일본 배우 시노타니 히지리가 10대 강간치상 혐의로 체포돼 일본 팬들에게 충격을 주고 있다.
10일 일본 경시청 발표에 따르면 지난달 9일 오전 0시께 도쿄 마치다시에서 귀가하던 10대 여성에게 말을 건 후 가까운 건물로 끌고가 강간했으며, 이로인해 이 여성은 양팔에 전치 1주 상해를 입은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시노타니 히지리는 자리를 뜨면서 "사귀고 싶으면 연락 달라"며 휴대전화 번호와 이름을 남긴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소속사 측은 "체포된 것은 사실이나 자세한 것은 모른다"고 전했으나, 시노타니 히지리는 "술에 취해 이성을 억제할 수 없었다"며 혐의를 인정한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시노타니 히지리는 2007년 뮤지컬 '테니스의 왕자'에 출연해 이름을 알렸으며, 현재 영화 '네이킷드보이즈·쇼트 무비 Vol.1'에 출연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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