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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창조전문인력 양성사업’ BI 및 슬로건 공모전 결과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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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2-09-13 08: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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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BI 부문 대상 ‘서울시가 키우는 상상나무’

아주경제 권경렬 기자=서울시가 시민의 의견을 수렴하고 함께하는 정책사업을 구현하고자 실시한 ‘창조전문인력 양성’ 사업의 BI 및 슬로건 공모전 결과가 13일 발표됐다.

총 2개 부문에 걸쳐 대상 1점, 우수상 5점, 장려상 6점 등 총 12점의 수상작이 선정됐다. BI부문은 ‘서울시가 키우는 상상나무’라는 제목으로 작품을 낸 이용기(강동구 암사동) 씨가 대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슬로건 부문에는 윤선주(서대문구 홍제동) 씨가 만든 ‘창의인재가 서울의 꿈을 디자인합니다’ 등의 작품이 수상작으로 결정됐다.

BI부문 대상 수상작인 ‘서울시가 키우는 상상나무’는 아이디어와 상상력이 마음껏 자라 창조전문인력이라는 열매로 결실을 맺을 수 있다는 의미다. 창조의 ‘ㅊ’을 열매로 표현하고 서울의 한글 이니셜 ‘ㅅ’과 사람 ‘人’을 활용하여 나무의 몸통 부분을 표현했다. 또한 열매의 다양한 색상은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할 창조전문인력을 상징한다.

슬로건 부문 역시 ‘창의인재가 서울의 꿈을 디자인합니다’, ‘미래를 만드는 인재, 인재를 키우는 서울’, ‘창조적 인재키움, 서울의 힘입니다’ 등 다양한 의미를 가진 작품들이 수상작으로 선정됐다.

이번 창조전문인력 양성사업 BI 및 슬로건 시민공모전은 시민을 대상으로 지난 8월 16~22일 와우서울홈페이지(wow.seoul.go.kr)를 통해 진행됐고, 총 949건의 공모작이 출품됐다. 서울시는 내·외부 전문가를 통한 심사와 시민 선호도조사 등 3차에 걸친 심사를 통해 수상작을 선정하고 BI부문 대상 수상작 300만원 등 총상금 710만원을 지급한다.

한편‘창조전문인력 양성’사업은 창조성과 전문성이 필요한 지식기반산업 분야에서 활약할 젊은 인재들의 역량을 제고하고, 다양한 분야의 융합을 통해 새로운 산업과 직업군을 개척할 핵심 인재를 양성하기 위한 서울시의 사업이다. 이번 수상작은 출품자 및 디자인 전문가와 함께 2차 디자인 작업을 진행해 ‘창조전문인력 양성’사업과 관련된 각종 홍보물과 교재 등에 활용할 예정이다.

서울시 김의승 경제정책과장은 “창조적 인력을 양성하는 사업의 BI와 슬로건을 시민의 창의성을 바탕으로 정하는 것은 뜻깊은 일”이라며 “향후에도 시민과 함께 소통하는 사업진행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창조전문인력 양성' 사업의 BI 공모전 대상으로 선정된 '서울시가 키우는 상상나무' 작품. [사진제공=서울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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