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는 이날 오전 9시12분 현재 전일 대비 6000원(0.46%) 오르면서 130만원선을 돌파했다. 미국 현지시간으로 12일 공개된 애플의 아이폰5가 특별히 혁신적이지 않다는 인식이 퍼지며 경쟁 업체인 삼성전자에 호재로 작용하는 모습이다. 또한 애플과의 소송전이 삼성전자에 미치는 영향이 크지 않을 것이란 예상도 한 몫하고 있다.
소현철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올해 4분기 세계 스마트폰 시장에서 애플이 삼성의 1위 자리를 위협할 수는 없을 것”이라며 “다만 아이폰이 북미 소비자의 압도적인 지지를 받고 있어 아이폰5의 시장점유율이 50%를 넘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