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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물 절약 종합대책 시행-절수설비 의무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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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2-09-13 1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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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김종훈 기자= 인천시(시장 송영길)가 물 절약을 위해 절수설비 등 설치관리 종합계획을 마련해 시행한다고 13일 밝혔다.

이에앞서 시는 지난 7월부터 택지개발, 공원조성 등 각종 단위사업의 계획단계에서 절수장비 설치를 명분화하고 건축허가·사용 승인시 절수설비 설계·시공 여부를 확인하고 있다.

특히 내년 상반기 제도 이행여부를 확인키 위한 지도·점검을 벌이고 내년 5월14일까지 군·구청이 설치운영 중인 공중 화장실에서 절수장비 설치 작업을 실시키로 했다.

또 내년 지역내 사회복지시설 50개소를 대상으로 절수장비 설치 시범사업을 추진하고 매년 실적을 평가해 부족한 부분을 보완할 방침이다.

이와 관련 시는 전날 계양구 인근 인테리어 전시장에서 본청과 군·구 관련 공무원을 대상으로 업무연찬회와 현장견학을 진행했다.

인천시 관계자는 “내년 5월까지 기존의 체육시설(골프장 제외)에도 기준에 맞는 절수설비 등을 의무적으로 설치해야 하는 만큼 해당 사업주는 관련 내용을 받드시 숙지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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