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백화점이 타사 온라인쇼핑몰에 입점하는 것은 최초다. GS샵 측은 국내 1위 종합쇼핑몰과 세계 최대 백화점 간 제휴를 통해 강력한 온-오프라인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GS샵은 신세계백화점 상품을 통해 상품 구색과 고급스러운 이미지를 강화하게 됐다. 더불어 신세계백화점 애용 고객과 부산 센텀시티점 이용고객을 신규 고객으로 유치할 수 있게 됐다. 신세계 센텀시티점 역시 부산을 벗어나 전국 GS샵 회원 1200만명을 대상으로 상품을 판매하게 됐다.
GS샵은 신세계백화점관 오픈을 기념해 14일 하루 동안 '복을 부르는 빨간 속옷' 특가 기획전을 연다. 붉은색 팬티 300장을 1만원에 선착순 판매한다.
또 오는 30일까지 5만원 이상 구매 고객 선착순 1만명에게 '신세계 장바구니'를 사은품로 증정한다. 모든 구매 고객에게는 센텀시티점 상품에 사용할 수 있는 쿠폰을 제공한다. 또 15만원 이상 2회 구매시 GS샵 적립금 1만원을, 30만원 이상 2회 구매시 2만원을 증정한다.
오는 26일까지는 오프라인 센텀시티점을 이용하는 고객을 대상으로 영수증 이벤트도 진행한다. GS샵 검색창에 '신세계 행운경품'을 입력한 뒤 이벤트 페이지로 이동해 영수증 하단 행운번호를 응모하면 된다.
추첨을 통해 1등 1명에게 '맥북에어 노트북', 2등 3명에게 '뉴아이패드(16GB)', 3등 5명에게 '소니 디지털카메라'를 선물한다. 이외에 1100명을 추첨해 GS샵 5000원 적립금을 증정한다.
신병균 GS샵 영업2사업부 상무는 "이번 제휴는 GS샵의 역대 제휴 중 단일 점포로는 최대 규모"라며 "양사가 강력한 시너지를 만들어 고객들에게 더 큰 만족을 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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