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집트 콥트 기독교도인 나쿨라 배슬리 나쿨라(55)는 13일(현지시간) AP통신과의 인터뷰에서 “자신이 영화 제작 과정에서 자본을 제공했다”고 밝혔다.
이집트 재래의 기독교인 콥트교는 예수의 신인양성론을 거부한다. 예수의 신성만을 신봉하는 기독교의 한 분파다. 이집트를 중심으로 에티오피아, 아르메니아, 시리아 등지에 신자들이 모여 있다. 이집트에선 콥트 기독교인의 비율은 10% 정도로, 오랫동안 이슬람교도들로부터 차별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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