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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PR 박지성 의리, '인종차별' 존 테리와 악수 거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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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2-09-16 13: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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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성, 존 테리와 악수 거절 (사진=더선 홈페이지 캡처)
아주경제 신원선 인턴기자= 박지성이 존 테리와 악수를 두 번이나 거부해 눈길을 끌었다.
 
영국 현지 외신들은 916(한국시각) 박지성이 경기 전 코인 토스에서 존 테리와 악수를 거부했다고 보도했다.
 
지난 2011-2012시즌 퀸즈파크레인저스와 첼시의 경기에서 존 테리는 박지성의 팀 동료인 안톤 퍼디난드에 인종차별적 발언을 했다는 논란이 있었다.
 
영국 현지 외신은 박지성이 경기 전 동전 던지기에서 존 테리와의 악수를 두 번이나 거절했다. QPR 선수들은 존 테리와 악수를 거부하기로 사전에 약속했으며 주장인 박지성도 이에 따랐다고 보도했다.
 
한편, 지난 7월 인종차별발언 논란으로 법정에 섰던 존 테리는 결국 증거불충분을 이유로 무죄판결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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