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안선영 기자= 제주지방기상청은 16일 오후 7시를 기해 제주도 육·해상에 내려졌던 태풍주의보를 태풍경보로 대치했다.
기상청은 제주도 육상에 최대순간풍속 30~50m/s의 강한 바람이 불고 시간당 50mm 이상의 많은 비가 내리겠다고 예보했다.
이 시각 현재 제주에는 세찬 바람이 불고 있으며 빗줄기도 점차 굵어지고 있다.
한편 제주지역에는 오후 6시까지 한라산 진달래밭 154.5㎜, 윗세오름 140.5㎜, 제주시 아라 132㎜, 제주시 87.1㎜, 성산 84.1㎜, 서귀 35.5㎜의 비가 내렸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