李대통령 "태풍 대비.복구 지원에 총력"

아주경제 송정훈 기자=이명박 대통령은 17일 제16호 태풍 '산바'의 한반도 상륙과 관련, “추석을 앞두고 농작물 피해가 최소화되도록 철저히 대비하고 군 등 가용할 수 있는 자원을 태풍 대비나 복구 지원에 다 쏟아달라”고 지시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에서 수석비서관회의를 주재한 자리에서 “이번 태풍이 내륙을 관통해서 농촌 지역을 지날 것으로 예상된다”면서 이같이 당부했다고 박정하 청와대 대변인이 전했다.

이 대통령은 특히 태풍 피해로 인한 농산물 가격 상승 우려에 대해서도 언급, “추석을 앞두고 생활필수품 등 물가관리에 만전을 기해달라”고 주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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