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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성남시청) |
성남산업진흥재단은 “18일 한국전자통신연구원과 IT융합산업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정보교류, 주문교육형 인력양성, 성남시 IT융합기업 공동지원 등을 단계적으로 확대할 것을 약속했다”고 밝혔다.
시는 이어 전자부품연구원과는 IT융합 기업지원을 위한 산-연 R&D 인프라 사업을 새롭게 추진할 예정이다.
IT기기의 ‘뇌’라고 할 수 있는 시스템반도체는 기억, 저장이 주 기능인 메모리반도체와 달리 논리, 연산 등을 수행하는 비메모리 반도체로서, 휴대폰, 가전, 자동차 등 대부분의 전자기기를 통제하는 핵심기능을 맡고 있다.
350조원을 넘는 세계 반도체시장의 70% 이상이 시스템반도체 분야이지만, 아직 우리나라는 점유율이 5%대에 불과해 미국 인텔(22.8%), 텍사스인스트루먼트(6.4%) 등과의 격차가 큰 상황이다.
김홍철 재단 사업본부장은 “스마트기기의 확산과 기술융복합 추세에 따라 시스템반도체의 수요가 지속적으로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회로설계 등 고급인력으로 승부해야 하는 시스템반도체 특성상 한국의 차세대 먹거리산업으로 성장할 가능성이 높아 성남시도 정책적 지원을 확대해나갈 예정”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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