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청은 이날 성명에서 이들 웹사이트에 접속하면 댜오위다오(釣魚島·일본명 센카쿠열도)에 대한 중국의 주권을 주장하는 메시지가 나오도록 바뀌었다고 밝혔다.
공격대상에는 일본 총무성과 도호쿠대학 병원 등이 포함됐다고 경찰청은 밝혔다.
가와바타 다쓰오(川端達夫) 총무상은 총무성 통계국이 디도스(DDoS)공격을 받은 것으로 보인다며 공격이 가장 극심했던 16일 오후에는 총무성 홈페이지 트래픽의 95%가 중국에서 온 것이었다고 교도 통신에 밝혔다.
경찰청은 또 중국의 해커 그룹인 ‘홍커 연합’ 게시판에 일본기관 300개가 잠재적 사이버 공격대상으로 올라 있다고 확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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