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대 구리도시공사 사장, 양영모 전 토지공사 부사장 임명

양영모 도시공사 사장<사진>.

아주경제 임봉재 기자= 초대 구리도시공사 사장에 양영모(58) 전 한국토지공사 부사장이 임명됐다.

경기 구리시(시장 박영순)는 구리도시공사 설립 관련 예산이 승인됨에 따라 임명 절차에 돌입, 사장 임명 등 도시공사의 임원진 구성을 마무리했다.

양 사장은 30여 년간 토지공사에 근무하며 판교사업단장과 신도시사업처장, 서울지역 본부장 등을 역임하는 등 기획과 인사, 조직, 감사, 신도시개발 등 업무를 두루 맡은 바 있다.

또 지난해에는 초대 고양도시공사 사장을 역임한 바 있어, 지방공사를 지휘한 경험까지 갖추고 있다.

양 사장은 도시공사 본부장으로 임원추천위원회에서 최종후보자로 추천한 2명의 후보 중 이신엽 시 건설도시국장을 내정했다.

양 사장은 초기 도시공사의 안정적인 정착과 시와의 유기적인 협조체제 구축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보고, 오랫동안 시 도시개발 업무를 전담했던 건설도시국장을 적임자라고 판단, 내정했다고 인선 배경을 설명 했다.

이 내정자는 30여년간 경기도와 구리시 토목직 공무원으로 근무하며 도 도로건설담당, 도로계획담당, 시 도시과장, 건설도시국장 등을 역임하는 등 다양한 경험을 두루 갖춘 토목 전문가로 정평이 나 있다.

한편 구리도시공사는 앞으로 월드디자인시티 조성사업 등 지역개발을 주도적으로 추진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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