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008년부터 도입된 내일배움카드제는 취업을 희망하는 구직자가 고용부가 인정한 훈련과정을 수강하면 정부가 훈련비의 상당 부분을 지원하는 제도를 말한다.
응모를 원하는 사람은 공모전 홈페이지에서 참가신청서를 내려받아 훈련과정의 어려움, 취업 성공 이야기 등을 A4 한 장 이상의 분량으로 적어내면 된다.
고용부에 따르면 운전, 건설, 기계, 재료, 화학, 섬유ㆍ의복, 전기전자, 정보통신 직종 취업자 수기는 우대한다.
최종결과는 전문가 심사를 거쳐 11월19일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되며, 최우수상 1명에게 상금 300만원, 우수상 2명에게 각 100만원 등 수상자 20명에게 총 620만원의 상금을 지급할 예정이다.
또한 선정된 우수작품은 동영상·지하철 광고·사례집 등으로 제작해 훈련기관에 배포하고, 상담 소재로 활용할 계획이다.
박성희 고용부 직업능력정책관은 “내일배움카드제도가 구직자들의 꿈을 위한 든든한 동반자가 될 수 있도록 열심히 지원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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