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산 국방부 별관 좌측에 있는 조사본부 신청사는 지하1층, 지상7층 건물로 부대의 상징인 독수리가 미래로 웅비하는 형상을 바탕으로 설계됐다.
1층 로비에 대형 독도 사진을 걸어 독도가 우리 군이 지키는 대한민국의 영토임을 분명히 했다.
군 관련 범죄의 수사를 담당하는 국방부 조사본부는 1953년 헌병 총사령부에서 출발, 2006년 과학수사연구소와 민원조사단 등 유사 부대를 통합해 증ㆍ창설됐다.
국방부 관계자는 “신청사의 준공으로 온도와 습도, 미세먼지, 진동 등에 민감한 첨단 수사장비의 운용에도 한결 원활한 여건과 기반을 갖추게 돼 최고의 전문 수사조직으로의 도약이 기대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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