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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의 스마트한 아빠, "시집가긴 글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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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2-09-20 17: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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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의 스마트한 아빠 (사진=온라인 커뮤니티)
아주경제 신원선 인턴기자= 외국의 스마트한 아빠게시물이 화제다.
 
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외국의 스마트한 아빠라는 제목의 게시물이 올라와 웃음을 자아냈다.
 
해당 게시물은 문자로 딸의 남자친구 유무 여부를 확인하는 내용으로 아빠는 모르는 번호로 남자친구 있으세요?’라는 문자를 보내자 딸은 남자친구 있다고 답하자 아빠는 아빠다. 주말에 와서 이야기 좀 하자라고 답한다.
 
이후 딸은 또다시 모르는 번호로 남자친구 있으세요?’라는 문자를 받는다. 딸은 아직요. 누구세요?’라고 조심스레 되묻는다. 이에 사실 네 남친이다. 내가 남친이라는 것에 대해 부끄러워하다니 실망이다라고 답하자 딸은 자기야 미안. 아빠인 줄 알았어라고 답한다.
 
이에 그래 나다. 네 아빠. 이번 주말에 오랜 대화를 하자라고 말해 보는 이들을 폭소케 했다.
 
누리꾼들은 아빠 천재 아니야?”, “다정해 보인다”, “관심 많은 아빠, 나중에 딸 결혼 못 시킬 듯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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