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두산 베어스의 홈경기로 치뤄진 잠실구장에서 SK는 선발 채병용의 호투와 안방마님 조인성의 3타점에 힘입어 두산을 5-1로 제압했다.
선발 채병용은 예리한 볼끝과 슬라이더 커브로 두산 타자들을 상대하며 8이닝동안 7안타 1실점만을 내주며 시즌 2승을 거뒀다.
포수 겸 8번 타자로 나선 조인성은 솔로 홈런을 포함해 4타수 2안타 3타점을 기록하며 SK의 승리를 도왔다.
이번 승리로 SK는 3연승을 달리며 3위 롯데 자이언츠와 승차를 2게임까지 벌렸다. 반면 두산은 이날 패배로 공동 3위에서 2.5게임차 뒤진 4위로 떨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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