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가 지난 21일 여의도 트윈타워에서 개최한 'LG 시네마 3D 스마트 TV UCC 챌린지' 시상식에서 '3D 영상 부문' 대상을 수상한 이원재(왼쪽)씨와 '2D to 3D 영상 부문' 대상을 받은 이세령씨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3D 영상 부문’에서는 ‘우리 상우와 만나지 말아요’라는 작품을 낸 개인 참가자 이원재씨가 대상을 수상했으며 상금 1000만원을 받았다. 이 작품은 평범한 샐러리맨 상우를 두고 펼쳐지는 고부 간의 갈등을 그린 퓨전 드라마로 3D 효과를 활용해 극의 긴장감을 극대화했다.
이밖에도 최우수상 2팀과 우수상 3팀에 대해서는 각각 500만원과 200만원의 상금이 전달됐다.
일반 캠코더로 촬영한 2D 동영상을 LG 시네마 3D TV로 변환해 심사한 ‘2D to 3D 영상 부문’의 경우 이세령씨가 대상과 상금 100만원을 수상했다.
이씨는 인도의 갠지스강과 히말라야 산맥 등의 영상을 담은 ‘여행, 그 꿈 같은 시간’을 출품했다.
LG전자는 ‘LG 옵티머스 3D 큐브’ 등 3D 휴대폰으로 촬영한 동영상을 심사한 ‘3D 휴대폰 영상 부문’ 수상자도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했다. 대상 1팀과 최우수상 2팀, 우수상 3팀에 각각 42인치, 32인치, 27인치 3D TV를 부상으로 전달할 계획이다.
이번 공모전 심사는 여고괴담4를 연출한 최익환 감독과 지난해 3D 한국국제영화제 장편 대상을 수상한 김병일 감독, 3D 전문가 차동준 감독 등이 맡았다.
이태권 LG전자 HE마케팅팀 상무는 “이번 행사를 통해 3D 콘텐츠에 대한 친숙도를 높이고 누구나 제작에 참여할 수 있다는 사실을 널리 알리고 싶었다”며 “다채로운 고객 참여형 행사를 통해 3D 콘텐츠 확산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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