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영길 인천시장은 지난 21일 열린 중소기업인 초청 간담회에서 "중소기업전용 홈쇼핑인 홈&쇼핑 입점에 깊은 관심을 갖고 중요하게 생각한다"며 "시에서 입점 비용의 일부라도 지원할 수 있도록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김기문 중기중앙회장과 지역업종별 협동조합 이사장 등이 한 자리에 모여 중기의 어려움을 논의하는 자리다.
이날 박창호 인천자동차정비업협동조합 이사장은 "외형복원업 등 무등록정비업체의 불법행위를 근절하기 위해 적극적인 고발 핫라인이 필요하다"고 제안했다.
이와 함께 이승부 인천종합어시장 이사장이 어시장 내 공영주차장 위탁운영비 감면을 비롯해 ▲중기 공제사업기금 이차보전사업(이항우 인천기계부품사업 이사장) ▲한중FTA 대비 수산물 수출용 보관시설 건립(김영복 인천활어도매업 이사장) ▲중소유통 공동 도매물류센터 건립(신현성 인천수퍼마켓 이사장) 등 내용을 각각 건의했다.
김기문 중기중앙회장은 "인천시가 이런 건의사항을 시정에 적극 반영해주고 향후 중기의 경영안정과 활성화에도 협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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