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뱅 탑 영화 '동창생' 촬영 중 유리파편에 손등 부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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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2-09-23 18: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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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황인성 기자=빅뱅 탑(최승현)이 영화 '동창생' 촬영 중 유리파편에 손등을 다쳤다.

지난 21일 새벽 유리를 사이에 두고 격투신을 촬영하던 탑은 유리 파편에 오른 손등을 찔렸다. 바로 병원으로 이동한 탑은 오전 수술을 마치고 현재 병원에서 안정을 취하고 있다.

부상이 생각보다 심각해 소속사와 영화사는 탑의 안정과 회복에 초점을 맞추고 스케줄을 변경했다. 하지만, 탑은 현재 몸 상태보다 본인으로 인해 영화와 빅뱅의 스케줄에 피해가 되는 것을 걱정하고 있다. 본인은 강인하게 스케줄을 진행하겠다는 의지를 보였다.

탑의 스케줄은 빡빡하다. 다음주 주말부터는 싱가포르를 시작으로 약 9주간 '2012 빅뱅 얼라이브 갤럭시 투어' 공연이 예정됐다. 소속사는 콘서트는 문재가 없지만, 약 2~3주간 손에 붕대를 감아야 하기 때문에 영화촬영에 차질을 빚을까 걱정하고 있다.

YG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탑이 영화 촬영 일정이 늦어지는 것에 대해 부담을 느끼고 있다. 감독이 교체됐고, 첫 주연작이니 만큼 부담감을 안고 있는 상태"라며 "탑이 무리하지 않는 선에서 스케줄을 진행하도록 담당의사아 잘 협의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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