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 강기윤 새누리당 의원에 따르면 올해들어 8월까지 시내 불법 주정차 단속 건수 총 171만2676건, 과태료 부과액 645억8800만원 중 강남구가 24만5691건, 91억원으로 가장 많았다.
이어 서초구가 15만4329건, 56억7000만원으로 뒤를 이었고 중구(13만1천235건, 49억7천300만원)가 세 번째로 많았다.
불법 주정차 차량의 견인률은 지속적으로 하락했다. 지난 2008년부터 2011년까지 각각 5.5%, 4.6%, 4.6%. 4.1%를 기록했고, 올해는 8월말을 기준으로 4.6%를 기록했다.
강 의원은 "불법 주정차는 과태료를 부과한다고 근본적으로 해결될 문제가 아니다"라면서 "단속인력과 차량을 확대하고 견인률을 높여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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