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와 양평군은 오는 25일 오후 3시 양평군 지평면 송현리 송현교차로에서 최승대 경기도 행정2부지사, 정병국 국회의원, 김선교 양평군수, 지역주민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국지도70호선 지평우회도로 개통식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지평우회도로는 면소재지인 지평리 시가지 구간이 국지도70호선과 지방도341호선이 교차돼 차량의 상습적인 정체가 가중됨에 따라 이를 해소하기 위해 지난 2005년 4월 총 공사비 257억 원이 투입돼 지평면 지평리와 월산리를 잇는 총 연장 5.5km, 폭 12m의 왕복 2차선 도로로 건설됐다.
도는 이번 지평우회도로 개통으로 지평면사무소와 상가 및 주거시설, 강원도 방향 통행차량 등 기존 노선에 집중됐던 교통량이 분산돼 지역주민들의 교통 불편을 해소하고, 차량소통이 원활해 질 것으로 전망했다.
최승대 행정2부지사는 “이번 지평우회도로 개통은 상대적으로 도로망이 열악한 양평 등 경기 동부지역의 도로망을 확충함으로써 지역 경쟁력 확보와 균형발전에 기여하게 될 것”이라며, “특히, 양평군 지역 간 이동시간 단축과 교통편익 증진 등 지역경제 발전에 밑거름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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