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10년형 '스마트 에코(SMART ECO) e편한세상'은 국내 최초로 2008년 1월 개정된 표준주택 대비 냉난방 에너지를 50%까지 절감할 수 있는 초에너지 절약형으로 시공됐다.
스마트 에코 e편한세상은 국토해양부에서 규정한 그린 홈 25 기준을 충족하는 국내 최초의 상용화된 아파트다. 난방·급탕·전력 에너지를 25%까지 절감할 수 있는 성능을 가지고 있다.
오는 12월 입주를 앞둔 경기도 수원의 'e편한세상 광교'는 지능형 친환경·저에너지 주택을 구성하는 5가지 에코 기술분야에서 도출된 총 27가지 기술들이 적용됐다. 이 중 에너지 절감의 핵심 기술로 평가받고 있는 7가지 주요 기술들은 e편한세상이 자체 연구 개발해 특허를 가지고 있다.
e편한세상 광교는 세대 내부와 공용부에 총 27가지의 최신 녹색 기술을 접목했다. 특히 건축물에서 단열이 가장 취약한 부분으로 전체 열 에너지 가운데 약 30%가 손실되는 창호를 대폭 개선해 적용했다. 대림산업이 자체 개발한 3중 유리에 은(銀) 성분을 함유한 소재로 코팅해 열 손실을 차단할 수 있는 양면 로이(Low Emissivity) 삼중 유리 거실 창호를 적용했다.
주민 공동시설과 같은 주요 부속 건물은 국내 최초로 냉난방 에너지 제로 수준으로 시공된다. 특히 건축물의 냉난방 에너지 자립을 위한 핵심기술로 평가받고 있는 단열과 신재생 에너지 분야에는 대림이 자체 개발해 특허를 가지고 있는 진공 복층유리와 건물 일체형 지열 냉난방 시스템이 상용화됐다.
e편한세상 광교 입주 고객들은 세대 내부에 설치된 월 패드(Wall Pad)를 통해 최적의 에너지 소비량과 함께 단지 내 동일 평형대와 비교한 수치 등 에너지 소비와 관련된 다양한 정보를 실시간으로 제공받을 수 있다.
세대 내부에 설치된 전열 교환 자동환기 시스템은 입주자가 가장 쾌적한 생활을 할 수 있도록 세대 내부의 이산화탄소의 농도를 실시간으로 감지해 자동으로 환기를 한다.
또 환기를 통해 실내의 오염된 공기를 실외로 배출할 때 열 에너지는 회수해 냉방과 난방에 활용할 수 있다. 대기 전력 자동 차단 시스템은 세대 내부에 설치된 주요 콘센트의 전력량을 자동으로 감지, 대기전력 수준에 이르면 전력을 자동으로 차단해 전기 에너지를 절약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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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림산업 직원들이 광교 e편한세상에 설치된 태양광 발전 설비를 점검하고 있다. [사진제공=대림산업]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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