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 강원 철원경찰서에 따르면 A(53)씨가 지난해 12월29일 철원군 철원읍에서 자신과 동거 중인 B(67)씨의 외손녀 C(9)양을 성폭행한 혐의를 받고 구속됐다고 전했다.
A씨는 B씨가 잠시 외출한 사이 딸 대신 키우던 C양을 손을 댄 것으로 조사됐다.
C양 어머니는 "겨울방학인 딸을 집에 데려왔는데 자꾸 아랫부분을 긁어 병원에 데리고 갔더니 성폭행이 의심된다는 말을 듣고 고소장을 냈다"고 전했다.
현재 잠복 끝에 검거된 A씨는 일부 혐의를 부인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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