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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인터내셔널, 미얀마 가스전 개발은 실적 호전의 지렛대 역할 <NH농협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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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2-09-25 0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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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박정수 기자= NH농협증권은 25일 대우인터내셔널에 대해 미얀마 가스전 실적 반영 시점을 고려해 단계별 밸류에이션이 필요하다며 1단계(2013년 상반기까지) 목표주가는 부문별 가치합산으로 4만9000원, 2단계(2013년 하반기 이후) 목표주가는 6만5000원을 제시했다. 투자의견은 매수.

홍성수 NH농협증권 연구원은 “2013년 5월 상업생산이 예정된 미얀마 가스전은 4.5-7.7Tcf(원유환산 8.5-14.5억배럴)의 대규모 매장량, 개발자에게 유리한 사업구조, 천연가스 수요가 급증하는 중국에 안정적 판매 등을 바탕으로 2014에서 2016년 평균 세전이익 약 5000억원이 반영되며 대우인터내셔널의 이익규모를 획기적으로 증가시키는 지렛대 역할을 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홍성수 연구원은 “2014년 세전이익은 미얀마 가스전에서 영업이익과 지분법이익 반영, 무역의 이익기반 강화, 금융수지 개선, 여타 자원개발 성과 등으로 8000억원 상회, 순이익은 6000억원 상회가 전망된다”며 “세전이익률은 3.0%대 진입이 기대된다”고 분석했다.

한편 홍 연구원은 “POSCO 시너지로 동사의 해외 네트워크 역량이 철강판매 증가, 트레이딩 능력 개선, 신규 프로젝트 추진, 자원개발 연계 영업 등을 견인하며 무역 부문의 이익기반을 강화시킬 것”이라며 “특히 이미 경쟁력이 우수한 철강판매사업은 POSCO 시너지로 매출이 2011년 3.8조원에서 2015년 6.3조원으로 늘어나고, 영업이익은 이 기간 450억원에서 880억원으로 증가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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