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 E&M, 풍성한 추석특집 프로그램 마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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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2-09-25 14: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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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퍼스타K4' 한장면. tvN 제공
아주경제 황인성 기자=CJ E&M은 민족의 명절 추석을 맞아 다양한 특집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예능, 리얼리티, 다큐멘터리까지 장르를 넘나드는 다양한 프로그램이 시청자를 즐겁게 만든다. CJ E&M은 tvN, 온스타일, 스토리온, 엠넷, KM 등 다양한 오락채널을 가지고 있다. 그 성격을 살려 시청자의 입맛에 맞는 맞추형 프로그램을 선보일 예정이다.

29일 추석의 첫 날은 오후 4시부터 8시까지 네 시간 동안 '롤러코스터 추석특집'이 펼쳐진다. 추석 당일 30일 오후 1시부터 저녁 7시까지는 tvN의 예능프로그램을 결산하며 화제를 낳았던 에피소드를 모아 방송한다. '현장토크쇼 TAXI', '화성인바이러스' '롤러코스터2'를 묶어 방송한다.

10월1일 오후 3시30분에는 '롤러코스터2'에서 방영돼 인기를 모은 '푸른거탑'과 '롤러코스터'의 인기 코너 '남녀탐구생활' 군대 관련 에피소드를 만날 수 있다.

특집 드라마도 마련됐다. 케이블 드라마로 선풍적인 인기를 끈 tvN '응답하라 1997'의 전편이 10월1~3일까지 오전 10시30분에 전편이 방송된다. 본방을 보지 못한 시청자라면 전편을 볼 수 있는 기회다.

브라질 이민 50주년을 맞아 제작한 다큐멘터리도 안방을 찾아간다. 9월29일 30일 오전 10시에는 '1부: 봉헤찌로의 개척자들', '2부: 꼬레아노 브라질로 날다'를 나눠 방송한다.

엠넷은 30일 '패밀리드림콘서트'를 방송한다. 21일 경주에서 열린 '패밀리드림콘서트'에서는 남진, 태진아, 김세환, 김도향 등 7080가수들과 바비킴, 고요테 등 15개 팀이 출연해 다채로운 무대를 선보인다.

추석 연휴 안방극장의 최고 화두는 단연 추석을 맞이하여 특별 방송되는 영화 라인업. CJ E&M의 대표 영화채널인 OCN과 채널CGV은 다양한 장르의 따끈따끈한 최신 영화를 준비했다.

영화 '아저씨'. CJ E&M 제공
우선, OCN에서는 해외 블록버스터 영화는 물론이고, 화제를 모았던 국내 영화들을 방영한다. 가장 먼저, 9월 29일(토) 오전 10시에는 옴니버스 영화 '마마'가 방송될 예정이다. 엄정화, 김해숙, 유해진 등 탄탄한 연기력을 가진 배우들이 출연한 <마마>는 이 시대의 다양한 엄마들의 모습을 유쾌하면서도 가슴 아프게 그려, 눈길을 끌었던 작품이다. 이어서, 9월 29일(토) 밤 10시에는 송강호, 신세경 주연의 '푸른소금'이 방영된다. '푸른소금'은 과거를 숨기고 평범하게 살고 싶은 은퇴한 조직 보스인 송강호와 그의 감시를 의뢰 받은 신세경이 서로의 신분을 감춘 채 가까워지면서 위험에 빠지는 이야기를 그린다.

9월 30일(일) 오전 10시부터는 현빈, 탕웨이 주연의 영화 '만추'가 방송될 예정이다. 7년 만에 감옥에서 특별 휴가를 나온 여자와 누군가에게 쫓기고 있는 남자의 짧고 강렬한 사랑을 다룬 '만추'는 지난 3월 중국에서 개봉할 당시, 약 6000만 관객을 돌파하는 등 중국에서도 큰 인기를 끌며 화제를 모았다. 이어서, 10월 1일(월) 밤 10시부터 스펙터클 어드벤처 영화 '나니아 연대기: 새벽 출정호의 항해'를 방송한다. 할리우드 사상 최고의 판타지 영화로 불리는 '나니아 연대기' 시리즈의 3편으로, 무려 2억 달러가 넘는 제작비로 시선을 압도하는 볼거리와 흥미로운 스토리를 선보인다.

10월 1일(월) 밤 12시에는 윤계상, 김규리 주연의 '풍산개'가 방영될 예정이다. 최근, 영화 '피에타'로 베니스국제영화제에서 한국영화 사상 최초로 황금사자상을 거머쥔 김기덕 감독이 제작을 맡았던 작품으로, 남북한 군사분계선을 자유롭게 오고 가는 한 남자의 이야기를 스릴 넘치게 그렸다. 이어서, 10월 2일(화) 오전 10시부터는 임창정, 김규리 주연의 로맨틱 코미디 영화 '사랑이 무서워'가 방영된다. 모든 것이 평균 이하인 홈쇼핑 시식모델 남자와 홈쇼핑 최고 인기 여자모델 사이의 이야기를 도발적이면서도 재치 있게 선보인다.

채널CGV 역시 추석을 맞이하여 TV에서 최초로 공개되는 따끈따끈한 신작 영화들을 준비했다. 우선, 9월 29일(토) 밤 10시에는 '가문의 영광'의 4번째 시리즈 '가문의 수난'이 방송된다. 김수미, 신현준, 탁재훈, 정준하 등 코믹 연기 대가들이 모인 '가문의 수난'은 처음으로 해외여행을 가게 된 홍회장 일가의 좌충우돌 이야기를 다룬다. 가족의 소중함이라는 의미를 부각시켜, 추석에 온 가족이 한바탕 웃을 수 있는 영화.

9월 30일(일) 오전 11시부터는 온 가족이 함께 볼 수 있는 애니메이션 영화 '마당을 나온 암탉'을 방송한다. 문소리, 유승호, 최민식 등 대한민국 연기파 배우들이 목소리 연기를 맡은 영화로, 양계장을 탈출해 세상 밖으로 나온 암탉 ‘잎싹’과 청둥오리 ‘초록’의 꿈과 자유를 향한 용감한 도전을 그렸다. 이어서, 9월 30일(일) 밤 10시에는 블록버스터 액션 영화 '테이큰'이 방송될 예정이다. 리암 니슨이 주연을 맡은 '테이큰'은 딸을 되찾기 위해 목숨을 내놓은 아버지의 사투를 그린 작품으로, 파격적인 액션장면과 리암 니슨의 호연으로 국내에서도 큰 인기를 얻은 작품이다.

9월 30일(일) 밤 12시부터는 권상우, 려원 주연의 '통증'이 방송된다. 통증을 느끼지 못하는 남자와 작은 통증에도 치명적인 여자의 가슴 아픈 사랑이야기를 그린 '통증'은 인기 웹툰 작가 강풀의 원안을 바탕으로 곽경택 영화감독이 연출을 맡아 화제를 모았다.

10월 1일(월) 밤 10시에는 '써니'가 방송된다. 700만 관객을 돌파하며 2011년 상반기 최고의 화제작이었던 '써니'는 어린 시절 동창이었던 친구들이 중년이 되어 그 시절 추억을 그리워하는 이야기를 그리며, 학창시절의 향수를 자극해 인기를 끌었던 작품이다.

이어서, 10월 2일(화) 밤 10시에는 잭 블랙 주연의 코믹 블록버스터 '걸리버 여행기'가 방송된다. 고전 ‘걸리버 여행기’를 새롭게 각색한 작품으로, 소인국과 거인국을 오가며 겪는 걸리버의 모험담을 잭 블랙 특유의 코믹 연기로 엿볼 수 있다. 10월 3일(수) 밤 10시 원빈 주연의 액션 영화 '아저씨'가 방송된다. 옆집 아저씨로 출연한 원빈의 새로운 매력을 만나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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