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성남시청) |
고령친화 종합체험관 개관식은 이날 오후 3시 체험관 1층 대강당에서 열리며, 수탁기관인 을지대학교 산학협력단이 주관한다.
야탑동 고령친화 종합체험관은 2009년 9월부터 2012년 4월까지 시 예산 205억5천400만원이 투입돼 5,062㎡ 대지 위에 건축연면적 1만1,118㎡, 지하 2층, 지상 3층 규모로 세워졌다.
이곳에 필요한 고령친화제품, 장비 등은 지식경제부가 지원한 국비 50억원으로, 이미 지난 6월말 구축 완료했다.
고령친화종합체험관은 전시체험관, 생애체험관, 치매체험관, 고령친화 테크노하우스, 건강증진센터, 커뮤니티실, 북카페 등 시설을 갖췄다.
또 다음달 중 고령친화 R&D센터와 9개의 고령친화제품 관련기업, 고령친화용품 판매점 등이 입주할 예정이다.
이곳에서는 다양한 고령자용 제품을 보고 체험할 수 있고, 여가·요양·주거에 관련된 고령친화 서비스도 직접 경험할 수 있다.
고령친화 종합체험관 총괄운영은 앞으로 3년간 을지대학교 산학협력단이 맡고, 한국생산기술연구원이 실버관련 연구기술·정보 제공, 제품 개발 기술, 인력 양성, 현장 진단 등을 지원하게 된다.
한편 이 시장은 “최근 노령인구 확산으로 노인문제를 풀어가려는 고령친화산업에 관심이 크다”면서 “고령친화종합체험관 신축 개관을 계기로 고령친화산업을 지역 성장동력산업으로 육성해 노인들의 삶의 질을 높이고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힘 써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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