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 고령친화종합체험관 신축이전 개관식 가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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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2-09-26 09: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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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성남시청)
아주경제 박재천 기자=성남시(시장 이재명)가 최근 4년간 중원구 성남동 소재 건물을 임차해 운영하던 고령친화 종합체험관을 미래세움 신축건물로 이전하고 내달 5일 개관식을 갖는다.

고령친화 종합체험관 개관식은 이날 오후 3시 체험관 1층 대강당에서 열리며, 수탁기관인 을지대학교 산학협력단이 주관한다.

야탑동 고령친화 종합체험관은 2009년 9월부터 2012년 4월까지 시 예산 205억5천400만원이 투입돼 5,062㎡ 대지 위에 건축연면적 1만1,118㎡, 지하 2층, 지상 3층 규모로 세워졌다.

이곳에 필요한 고령친화제품, 장비 등은 지식경제부가 지원한 국비 50억원으로, 이미 지난 6월말 구축 완료했다.

고령친화종합체험관은 전시체험관, 생애체험관, 치매체험관, 고령친화 테크노하우스, 건강증진센터, 커뮤니티실, 북카페 등 시설을 갖췄다.

또 다음달 중 고령친화 R&D센터와 9개의 고령친화제품 관련기업, 고령친화용품 판매점 등이 입주할 예정이다.

이곳에서는 다양한 고령자용 제품을 보고 체험할 수 있고, 여가·요양·주거에 관련된 고령친화 서비스도 직접 경험할 수 있다.

고령친화 종합체험관 총괄운영은 앞으로 3년간 을지대학교 산학협력단이 맡고, 한국생산기술연구원이 실버관련 연구기술·정보 제공, 제품 개발 기술, 인력 양성, 현장 진단 등을 지원하게 된다.

한편 이 시장은 “최근 노령인구 확산으로 노인문제를 풀어가려는 고령친화산업에 관심이 크다”면서 “고령친화종합체험관 신축 개관을 계기로 고령친화산업을 지역 성장동력산업으로 육성해 노인들의 삶의 질을 높이고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힘 써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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