염 시장은 “공직쇄신과 관련 합리적인 의견수렴과 민주적 절차로 진행한다고 했지만, 장애를 가지고 있는 동료 공직자를 추진과정에서 섬세하게 배려하지 못한 점에 대해 매우 유감스럽게 생각한다”며 “근본적으로 수원시가 인권도시 선언을 준비하고 집행하는 과정에서, 장애인 관련 정책들이 충분히 고려되도록 다시 한번 세심하게 챙겨볼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소통2012'는 “강제적인 공무원 퇴출을 목적으로 한 것이 아니라, 자기 성찰을 통해 자발적인 공직사회의 변화를 유도하기 위해 도입된 제도”라며 “시민들께서 공직자들에 대해 철밥통, 복지부동 등의 질책도 하지만, 공직자가 변해야 한다는 시대적인 요구가 분명 있다”고 밝혔다.
염태영 시장은 “공직사회의 변화와 혁신은 공무원 스스로 주도하는 것이 바람직하다”며 “소신과 책임경영으로 간부공직자부터 솔선수범해 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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