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 국토해양부에 따르면 추석 연휴 특별교통대책기간인 9월 28일~10월 3일 전국 예상 이동인원은 귀성 1164만명, 귀경 1761만명 등 총 2925만명으로 추정된다. 1일 평균 이동 인원은 487만명이며, 추석 당일인 30일에는 최대 609만명이 이동한다.
국토부 관계자는 “출발 전에 국토부와 한국도로공사 홈페이지 및 인터넷 포털사이트·교통방송·스마트폰 앱 등을 혼잡 예상일과 시간대, 지·정체 구간 우회도로 정보를 미리 확인하는 것이 필수”라고 조언했다.
◆서울→부산 승용차로 9시간
한국교통연구원 조사에 따르면 올 추석은 주말과 겹쳐 귀성 교통량이 29일 오전 집중될 것으로 예측된다. 귀경은 30일과 10월 1일 교통량이 많고 10월 3일까지 징검다리 연휴가 이어져 교통량이 분산될 전망이다.
이용 교통수단은 승용차가 81.5%로 가장 많았다. 이어 버스(13.9%)·철도(3.6%)·항공기(0.6%)·여객선(0.4%) 순이다. 고속도로별로는 경부선 30.4%, 서해안선 14.7%, 호남선(천안~논산선) 8.6%, 중부선 10.8%, 영동선 8.2%로 조사됐다.
승용차 이용 시 예상되는 도시간 고속도로 최대 소요시간은 귀경시 ▲서울~대전 4시간 40분 ▲서울~부산 9시간 ▲서울~광주 7시간 ▲서서울~목포 7시간 30분 ▲서울~강릉 4시간 20분 등이다. 귀경은 ▲대전~서울 4시간 30분 ▲부산~서울 8시간 50분 ▲광주~서울 6시간 40분 ▲목포~서서울 7시간 20분 ▲강릉~서울 4시간 20분 정도가 소요될 전망이다.
이용 교통수단은 승용차가 81.5%로 가장 많았다. 이어 버스(13.9%)·철도(3.6%)·항공기(0.6%)·여객선(0.4%) 순이다. 고속도로별로는 경부선 30.4%, 서해안선 14.7%, 호남선(천안~논산선) 8.6%, 중부선 10.8%, 영동선 8.2%로 조사됐다.
◆우회도로·갓길차로 등 운영
추석 연휴기간 중 고속도로 교통체증 예상 구간은 경부선 신갈분기점~천안(54.8km), 영동선 안산분기점~신갈분기점(23.8km), 서해안선 일직분기점~서평택(50.7km) 등 44개 738.5km다. 국도는 17개 333.8km에서 정체가 예상된다. 국토부는 이들 구간에 대한 우회도로를 지정하고 도로전광판(VMS) 913개와 안내표지판 278개로 우회정보를 제공할 예정이다.
평시 운영 중인 갓길차로 23개 구간(143㎞) 외 경부선 오산~안성분기점 등 6개 구간 47.7km에서 추가로 승용차 전용 임시 갓길 차로를 운영한다.
고속도로IC 진출 구간 본선의 정체를 해소하기 위한 갓길을 활용하는 임시 감속차로도 운영한다. 서해안선 서평택분기점 등 3개 노선 9개소에서 시행한다.
또 고속도로 영업소 진입차로 수를 탄력 조정해 고속도로 교통 혼잡을 완화할 예정이다. 대상은 경부선 서울~남이(103)km 등 4개 노선 320km 22개 영업소다.
남해고속도로 목포~광양(106.8km)과 국도 19호선 귀래~목계 등 8개 구간(54km)이 개통된다. 임시 개통 구간은 국도 32호선 성남-장호원 등 37개 185km다.
대중교통은 열차(15.2%)·고속버스(5.2%)·항공기(7.0%)·여객선(18.2%) 등을 증편 운영한다. 경부고속도로 한남대교 남단~신탄진IC(141km) 구간은 상·하행선에서 버스전용 차로제를 현행(오전 7시~오후 9시)보다 4시간(오전 7시~익일 오전 1시) 연장한다.
교통량 분산을 위해서는 스마트폰 앱(App), 인터넷·공중파방송 등 다양한 매체를 통해 실시간 교통혼잡 및 주요 우회도로 상황, 최적 출발시기 정보 등을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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