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 건립하는 초등학교는 올해 4월 인니 그로보간 지역 착공에 이은 세 번째 학교다.
초등학교 건립 대상으로 선정된 인도네시아 보고르시 찌자이린 마을은 아동의 27%가 미취학생이고, 산악에 위치한 불편한 교통으로 교사 수급에도 어려움을 겪는 지역이다.
이에 중부발전은 마을에 6개의 교실 및 교무실, 도서관, 운동장 등의 학교 시설 건립과 더불어 1300W의 태양광 발전기를 설치해 더 나은 교육환경을 제공할 예정이다.
또 굿네이버스와 함께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특별활동·보건위생·권리교육 등을 진행한다. 교사들의 역량강화를 위한 워크숍 개최, 부모 교육 등의 프로그램을 통해 지역의 전반적인 교육환경 개선 및 아동발달 지원사업도 실시할 계획이다.
최평락 중부발전 사장은 이날 협약식에서 “초등학교 건립에서 나아가 직원들의 자발적인 봉사활동을 병행하겠다”며 이를 통해 성공적인 인도네시아 발전사업 진출에 대한 지역사회에 보답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김영희 굿네이버스 부회장도 “행복발전소 중부발전과 함께 굿네이버스는 행복바이러스로써 열심히 활동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번 초등학교 건립으로 지역 아동들의 재학률이 96.75%로 증가될 것으로 예상하며, 졸업생의 50% 이상이 중학교에 진학할 것으로 중부발전은 전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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