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100 - 분양광고

공공기관 장애인 의무고용 ‘유명무실’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입력 2012-09-27 19:02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아주경제 전운 기자= 공공기관들이 장애인 의무고용을 제대로 지키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국회 정무위원회 소속 신동우(새누리당) 의원이 27일 고용노동부에서 제출받은 ‘2012년 공공기관 장애인 고용부담금 납부 현황’ 자료에 따르면 공공기관이 장애인을 의무고용하지 않아 올해 신고한 부담금이 59억6300만원에 달했다.

장애인을 의무고용하지 않고 돈으로 떼운 셈이다.

장애인고용부담금을 납부한 산하기관 수가 가장 많은 부처는 지식경제부(33곳)였고, 교육과학기술부(32곳), 국토해양부(13곳), 국무총리실(12곳) 순이었다.

신고한 금액을 보면 교과부 산하 기관들이 총 28억8300만원으로 제일 많았고, 지식경제부 산하기관(9억3100만원), 국토해양부 산하기관(4억1300만원), 총리실 산하기관(1억8000만원) 순이었다.

부담금을 가장 많이 내야 하는 공공기관은 서울대병원(8억1200만원), 중소기업은행(4억4300만원), 전남대병원(2억5700만원) 순이었다.

전체 145개 공공기관이 신고한 59억원 중 국립대병원이 11곳(총 19억1800만원)을 차지해 32%나 됐다고 신 의원은 지적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