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현지시간) 독일 연방노동청은 9월 계절적요인을 반영한 실질 실업자수가 전달보다 9000명 증가한 291만명을 기록했다고 블룸버그 통신은 전했다. 이 수치는 전문가들이 예상했던 증가수 1만명과 비슷한 수준이다.
이로써 독일의 실업자수는 6개월 연속 증가했다.
전문가들은 독일 기업들이 남유럽발 재정위기에 따른 경기 둔화 우려 때문에 고용과 투자를 기피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나 계절적인 요인을 반영한 실업률은 전달과 같은 6.38%로 역대 최저치를 이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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