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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산·소비, 투자 모두 하락..광공업생산 3개월 연속(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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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2-09-28 0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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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유지승 기자=유럽 재정위기에 따른 수출 부진 영향 등으로 8월 광공업 생산이 전월대비 0.7% 감소하며 3개월 연속 하락세를 이어갔다.

현재 경기상황을 보여주는 동행지수 순환변동치와 미래 경기국면을 보여주는 선행지수 순환변동치도 전월대비 하락했다.

통계청은 28일 발표한 ‘8월 산업활동동향’에서 8월 광공업생산이 제조업(0.9%)이 부진한 모습을 보이며 전월대비 0.7% 하락, 3개월 연속 감소했다고 밝혔다. 전년동월대비로는 8월에 0.3% 증가했다.

8월 서비스업생산은 도소매(-1.9%), 교육(-1.3%),출판.영상.방송통신.정보(-0.9%) 등이 감소한 영향으로 전월대비 0.3% 감소했다. 반면 지난해 8월보다는 0.6% 증가했다.

전산업생산은 광공업, 서비스업, 건설업 등에서 감소해 전월보다 1.7% 하락했고, 건설업 등의 부진으로 1년 전보다 0.2% 감소했다.

제조업평균가동률은 73.8%로 전달에 비해 9.4% 증가했다.

현재의 경기상황을 보여주는 동행지수 순환변동치와 선행지수 순환변동치는 7월보다 0.5%포인트씩 떨어졌다.

제조업생산은 반도체 및 부품(9.1%), 의복 및 모피(15.3%) 등은 증가했으나, 자동차(-17.3%), 기계장비(-4.7%) 등이 감소해 전월대비 0.9% 하락했다.

전년동월대비로는 자동차(-19.4%), 기계장비(-8.7%) 등은 감소했으나, 반도체 및 부품(11.5%), 화학제품(6.5%) 등이 증가해 0.3% 상승했다.

제조업생산은 반도체 및 부품, 의복 및 모피 등은 증가했으나 자동차, 기계장비 등이 감소해 전월대비 0.9% 떨어졌다.

전년 같은기간 보다 자동차, 기계장비 등은 감소했으나 반도체 및 부품, 화학제품 등이 증가해 0.3% 올랐다.

생산자제품출하는 반도체 및 부품, 의복 및 모피 등은 증가한 반면, 자동차, 석유정제 등이 감소해 전월대비 3.1% 내려갔다.

전년동월대비 반도체 및 부품, 전기장비 등은 증가했으나 자동차, 기계장비 등이 감소해 1.0% 하락했다.

내수 출하는 전월대비 4.9%, 수출 출하는 전월대비 1.0% 모두 감소했다. 전년 같은기간에 비해 내수 출하는 3.5% 감소, 수출 출하는 1.7% 증가했다.

생산자제품재고는 자동차, 금속가공 등은 감소했으나, 반도체 및 부품, 석유정제 등이 올라 전월대비 4.7% 상승했다. 전년동월대비로는 컴퓨터, 전기장비 등은 감소했지만 반도체 및 부품, 석유정제 등이 증가해 9.4% 올랐다.

도소매업생산은 전월대비 1.9% 감소했고, 전년 같은기간 보다 자동차 및 부품판매업, 도매업이 감소해 0.5% 하락했다.

설비투자는 기계류, 운송장비에서 투자가 부진해 전달에 비해 13.9% 감소했다. 전년동월대비로는 일반기계류, 전기 및 전자기기 등에서 투자가 감소해 14.3% 떨어졌다.

재정부는 “광공업생산이 3개월 연속 하락하고 경기동행·선행지수도 다소 부진하는 등 주요 지표들이 전달에 비해 감소하는 모습을 보였다”고 설명했다.

이어 “다만 기저효과가 일부 작용한 가운데, 자동차 업계의 파업, 태풍, 추석이동 등 일시적 요인이 크게 영향을 미쳤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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