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훈련은 실전 스타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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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2-09-28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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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육군 제26사단, 과학화 전투훈련 방식 적용으로 실전감 있는 훈련 실시


아주경제 최종복 기자= 육군 제26기계화보병사단은 지난 24일부터 27일까지 경기도 연천, 파주 일대에서 980여명의 병력과 전차, 장갑차 등 150여대의 기동장비들이 참가한 가운데 대대 전술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훈련은 전투지휘훈련, 전투준비태세 훈련, 전면전 대비훈련 등 통합전투수행 능력을 극대화하는데 중점을 두고 실전과 같이 강도 높게 실시했다.

실전적인 훈련상황 조성은 물론 원활한 훈련 통제를 위해 전투21모델과 ID패널을 이용하여 과학적이고 체계적인 교전/심판절차를 적용했다.

포병/박격포 사격 등 간접교전은 전투21모델 모의결과를 적용하고, 기동부대간 직접교전은 궤도차량에 부착한 ID 패널 상호 식별여부를 반영함으로써 전투기술에 입각한 실시간 체계적인 교전심판 절차를 통해 실전감 있는 훈련을 진행했다.

또한 KCTC(과학화 전투훈련) 훈련방식을 적용하여 피해장비/병력은 일정장소에 집결 후 구호활동, 정비 등 필요한 조치를 실시 후 작전에 재투입하여 근접전투뿐만 아니라 작전지속지원 훈련을 병행한 실제 전장상황과 동일한 훈련을 실시했다.

특히, 훈련을 통해 전면전 대비에만 의의를 두는 것이 아니라 사전에 실시했었던 전술훈련의 문제점(소부대 부대이동 및 집결지 행동절차, 기동장비 기능 발휘, 급식 및 숙영 대책 등)을 철저히 분석한 후 부대별로 최상의 전투기술을 발휘할 수 있도록 약 1개월에 걸친 철저한 사전 준비로 훈련이 진행 됐다.

권현조 중위(학군 49기)는 “지금 당장 전투를 치른다는 각오로 훈련에 임하고 있으며, 이번 훈련을 통해 전투기술을 갈고 닦아 대한민국 수호에 기여하겠다.”고 굳은 다짐을 밝혔다.

한편 부대는 지역 주민들의 불편을 최소화시키기 위해 주요 기동로 상에 안전통제반을 운영하고, 훈련 사전예고 홍보활동을 하는 등 민원예방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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