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축銀 56개는 BIS비율 10% 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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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2-09-28 21: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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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김지나 기자=저축은행의 자산건전성이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

28일 저축은행중앙회에 따르면 91개 저축은행의 2011회계연도(2011년 6월~2012년 6월) 결산공시를 집계한 결과 56개 저축은행의 국제결제은행(BIS) 기준 자기자본비율이 10%를 넘었다.

HK(10.18%), 동부(12.49%), 한국투자(17.65%) 등 자산규모 5위권에 속하는 저축은행 가운데 세 곳의 BIS 비율이 전 회계연도보다 소폭 상승하며 10%를 초과했다.

모아저축은행은 전년보다 0.71%포인트 오른 9.95%였고 업계 1위인 현대스위스는 공시결과가 나오지 않았다.

BIS 비율이 마이너스(-)를 기록한 저축은행은 모두 11곳으로 집계됐다.

토마토2저축은행은 -26.24%로 지난 회계연도의 6.52%보다 32.76%포인트 급락해 저축은행 가운데 가장 낮았다. 순손실액은 2천78억원으로 전년(252억원)보다 큰 폭으로 불었다.

진흥(-7.45), 우리(-20.66%), 삼일(-1.46%), 유니온(-2.03%), 경기(-2.86%), 더블유(-0.4%) 신라(-0.34%), 골든브릿지(0.32%), 세종(-2.09%), 오투(-0.3%) 등도 BIS 비율이 마이너스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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