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산구는 30일 기업체들의 환경보전활동을 좀 더 체계화해 효율을 높이기 위해 이 운동을 기획했다.
기업체들의 자율 참여를 유도한 뒤 참여업체에 ‘환경사랑 참여 지정서’를 전달하고 다양한 환경보전활동을 함께 벌인다.
탄소포인트제 참여, 산업폐기물 줄이기 및 재활용, 공단 주변 환경정화수 심기, 도심하천 가꾸기, 1사 1산 청결운동 등이 주요 활동이다.
우선 10월1일부터 2개월간 대기업 50곳을 참여업체로 선정해 환경사랑 운동을 시작한다.
내년 하반기에는 100곳 이상의 기업체가 참여할 수 있도록 권장할 방침이다.
성산구는 이 운동에 참여하는 기업체가 수출 마케팅과 대외 홍보 등에 환경사랑 운동 참여실적을 활용하도록 인증서도 주기로 했다.
성산구는 우수한 환경사랑 운동을 펼친 기업체를 시민에 공개해 존경받는 분위기를 확산시킬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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