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헌관은 유천호 강화군수, 아헌관은 구경회 강화군의회의장 그리고 종헌관은 우광덕 강화문화원장이 각각 담당했다.
축제는 오전 10시 마니산 정상 참성단에서 등산객, 유관기관 관계자 등이 참가한 가운데 단기 4345년 개천대제를 봉행하는 것으로 시작됐다.
국운의 번창과 태평성대를 기원하는 이 행사에서는 강화여고 학생들의 칠선녀 성무를 시작으로 오는 11일 대구에서 열리는 93회 전국체전의 ‘성화채화식’과 함께 전달식이 있었고 천재봉행 재현도 진행됐다.
이어 마니산 아래 상설공연장에서는 천재봉행 재연, 서도가락 전통민요 공연, 트로트가수 축하공연 등이 펼쳐졌다.
체험행사로 전통 민속놀이, 강화 화문석 만들기, 칠보공예, 전통솟대 만들기, 캐리커처 그리기 등이 마련돼 가족 단위 시민이 참여하며 즐거운 한때를 보냈다.
앞서 2일 강화공설운동장에서는 개천대축제 전야제가 열려 강화군 청소년이 참가하는 청소년 장기자랑 오디션과 풍물길놀이, 전자현악 공연, 개천대축제 개막식, TBS 라디오 공개방송 등이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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