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면제' 김무열 "구설수 싫어 입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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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2-10-04 16: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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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무열 입대 결정 (사진:영화 스틸컷)

아주경제 전기연 기자= 배우 김무열이 결국 입대를 결정했다.

4일 김무열은 소속사를 통해 "먼저 그간 본의 아니게 많은 분들의 심려와 걱정을 끼친 점에 대해 고개 숙여 사과드린다"며 입을 열었다.

이어 "먼저 분명히 말씀 드리고 싶다. 저는 면제를 받는 과정에서 어떠한 부끄러운 일도 하지 않았다. 단 한순간도 거짓말을 한 적이 없다". 개인적으로는 떳떳하지만 더이상 구설수에 오르는 것이 싫어 며칠내 입대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소속사 역시 "병무청의 잘못으로 실추된 개인의 명예에 대해 확실히 바로 잡을 필요가 있다. 병무청이 인정한 대로 김무열은 전혀 잘못한 사실이 없음에도 병역을 기피했다는 오해를 사고 명예가 크게 훼손되고 출연예정이던 작품들에서 타의로 하차하는 등 심적 물적 고통을 겪었다"고 전했다.

이어 "이는 병무청의 일관성 없는 행정에 기인한다고 판단해 병무청의 공식 사과를 요구한다. 또한 불합리하고 불투명했던 재심 과정에 대해서도 병무청이 안내한 절차에 따라 이의를 제기하는 절차를 밟을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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