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원순 서울시장, 낮에는 공관 개방·밤에는 광장 캠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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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2-10-05 13: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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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박원순 서울시장, 서울시 제공]


아주경제 이준혁 기자=박원순 서울시장이 시장에 취임한 이후 처음으로 시장 공관을 시민에게 공개한다. 4일 시작한 '2012 서울문화의 밤'의 하나로 마련한 '오픈하우스 서울(Open House Seoul)' 프로그램이다.

공관 공개는 오전 11시부터 2시간 동안 박 시장 가이드로 이뤄진다. 성곽 일부가 담장이 된 사연 등 공관의 역사와 평소 아끼는 서적과 사진 애장품 등을 소개할 예정이다.

이날 공관 공개에는 사전 온라인 신청자 1398명 중 무작위 추첨을 통해 28대 1의 경쟁률을 뚫고 선정된 50명의 시민이 참여한다.

박 시장은 또 이날 오후 11시부터 자정까지 서울광장에서 진행되는 시민 참여 캠핑에 함께하며 라이브 생방송 '원순씨의 서울이야기 시즌2'를 진행한다.

이날 생방송은 '도전'이란 주제로 시장이 서울광장에서 캠핑을 즐기는 시민들과 만나는 형태로 진행된다.

사전 신청을 통해 참가할 시민 200팀(600~800명)은 이날 광장에서 텐트를 치고 밤을 지새우며 캠핑을 한다.

생방송에는 최근 1시간 20여 분만에 24인용 텐트 설치에 성공해 주목받은 이광낙 씨가 초대돼 함께한다.

시장 공관 공개 행사와 원순씨의 서울이야기는 서울시 인터넷방송 라이브서울, 라이브원순과 아프리카TV, 유투브, 유스트림, 다음TV팟 생중계 등 온라인 채널을 통해서도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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