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 의원은 “최근 미국산 쌀에서 발암물질인 무기비소가 검출돼 국내 판매가 중단됐지만, 정부는 아직까지 비소 기준을 마련하지 않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그는 국내에 수입되는 미국산 쌀은 전량 캘리포니아지역에서 생산되고 있어 비소 검출 가능성이 낮다는 농식품부의 주장에 대해 전면으로 반박했다.
최근 영국 애버딘대학 연구진이 미국에서 팔리는 쌀의 비소 농도를 측정한 결과 캘리포니아산의 경우 1kg당 0.16mg의 비소가 검출됐다는 게 김 의원의 설명이다.
김 의원은 “농식품부는 하루빨리 쌀 비소 기준을 마련하고 시중에 유통되는 미국산 쌀의 판매를 중단시켜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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