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안선영 기자= 6일 오전 9시56분쯤 충남 홍성군 홍성읍 남장리 혜전대학교의 한 건물에서 외벽보수 작업을 하던 5t 크레인이 앞으로 쓰러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크레인에 타고 있던 오모(52)씨가 10m 아래 바닥으로 추락해 그 자리에서 숨졌다.
소방당국 관계자는 "오씨가 건물 외벽에 실리콘을 덧바르는 작업을 하던 중이었다"고 전했다.
경찰은 지지대가 흔들려 크레인의 무게 중심이 앞으로 쏠린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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