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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푸드빌, 프랜차이즈 아카데미로 실업난 해소 앞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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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2-10-08 09: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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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전운 기자= CJ푸드빌이 운영하는 프랜차이즈 아카데미가 청장년층 구직자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CJ푸드빌은 최근 젊은층이 선호하는 직업인 파티셰, 바리스타 기술을 국비 지원을 통해 무상으로 교육받을 수 있고 해당 직군으로 자연스럽게 취업이 연결된다는 점이 높은 호응의 이유로 분석된다고 8일 밝혔다.

'CJ푸드빌 프랜차이즈 아카데미'는 뚜레쥬르와 투썸의 핵심인력인 전문 제빵사와 바리스타, 케이크마스터 등을 양성하는 교육기관이다.

1995년 ‘CJ제빵훈련원’으로 설립된 이후 5000여명의 제과제빵기능인을 배출해온 CJ푸드빌 프랜차이즈 아카데미는 작년 10월 서울 금천구 가산동으로 확장 이전한 뒤 보다 다양한 양질의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뚜레쥬르의 제과제빵교육원에서는 베이커리 전문 기술인력을, 투썸 아카데미에서는 커피 ∙케이크∙샌드위치 전문인력을 이론과 실습 교육을 통해 양성, 배출하고 있으며 각각 자연스럽게 뚜레쥬르와 투썸의 직∙가맹점 소속으로 취업이 연결되는 것은 물론 매장 운영매니저나 해외 매장 취업, 점포 창업 등의 기회도 제공한다.

뚜레쥬르의 경우 기존 제빵사를 대상으로 고객 트렌드와 시장 환경에 맞는 고급 기술을 배울 수 있는 교육이, 투썸은 케이크와 커피 제조를 동시에 배울 수 있는 빠띠스타(Patista = Patissier + Barista) 과정이 인기가 높다.

교육을 받으며 사회공헌활동에 참여하는 보람도 얻을 수 있다. 뚜레쥬르 제빵교육원에서 매일 굽는 빵은 CJ도너스캠프가 연계된 서울 금천구와 구로구, 경기 광명시에 위치한 지역아동센터 14개 기관에 간식으로 제공된다.

CJ푸드빌 프랜차이즈 아카데미 관계자는 “지난 9월부터 CJ도너스캠프와 연계해 어린이들에게 간식을 제공하고 있는데 ‘내가 먹을 빵’이 아닌 ‘어린이에게 선물할 빵’으로 생각하고 구워서인지 교육 효과가 눈에 띄게 좋아졌다”며 “누군가에게 따뜻한 빵을 구워주는 좋은 직업이라는 자부심을 교육때부터 체감할 수 있어 앞으로 간식 기부 활동은 쭉 진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뚜레쥬르나 투썸에 취업하고 싶은 사람은 나이, 성별, 학력(고졸 이상 학력 소지자 우대) 등 조건에 구애 없이 누구나 교육에 참여할 수 있으며, 전 과정 무상 교육으로 훈련수당 및 유니폼과 중식이 제공된다.

일반인도 제빵기능사, 제과기능사 등 국가공인자격증을 취득하려는 사람은 교육에 참여할 수 있다. 교육비의 1/3에 해당하는 금액을 노동부 지원금(근로자 직무 능력 향상 지원금)을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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