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건설공사 수주액 6조864억원, 전년 동기 比 28.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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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2-10-08 14: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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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공공부문 토목 수주액, 22개월만에 최저치

올해 월별 국내 건설공사 수주실적.
아주경제 이명철 기자=올해 8월 들어 국내 건설업체의 건설공사 수주액이 크게 감소했다. 이중 공공부문 토목 수주액은 22개월만에 최저치를 기록했다.

8일 대한건설협회가 발표한 국내 건설수주 동향 조사에 따르면 8월 국내 건설공사 수주액은 6조864억원으로 전년 동월 대비 28.8% 감소했다.

건설협회는 매월 종합건설사를 대상으로 국내 건설공사 수주액을 집계·분석해오고 있다. 이는 건설업체의 경영계획 수립 및 건설정책 수립시 참고자료로 활용하고 있다.

공공부문(1조8820억원)에서는 토목 수주가 9403억원으로 전년 동월대비 29.6% 줄었다. 이는 2010년 10월 8644억원 이후 최저 수준이다.

삼척그린파워 1,2호기 석탄취급설비·연료하역부두 축조, 인천항 국제여객부두 1단계공사 등 발전·항만시설을 제외한 도로·토지조성 등의 수주가 부진했기 때문으로 보여진다.

건축(9418억원)은 세종시·강남보금자리·충북혁신도시 등 한국토지주택공사(LH) 주택 물량과 삼척그린파워 연돌 통합형 종합건물 등 비주거용 건축 동반 호조로 1년 전보다 39.5% 증가했다.

민간 부문은 4조2044억원으로 전년 동월(6조5379억원)보다 36.4%나 감소했다. 토목은 설비투자 위축에 따른 플랜트·기계설치공사 발주 급감 등으로 3977억원에 그쳐 같은 기간 66.7% 급감했다.

건축은 부산·안양 지역의 재개발과 경기·대구 지역 신규 주택 공급 증가에도 비주거용 감소 등으로 전년 동월보다 28.8% 감소한 3조8066억원 수주에 그쳤다.

8월 수주액이 줄었지만 올해 수주액 누계는 총 68조4376억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5.5% 증가했다. 공공(20조493억원)과 민간(48조4883억원)이 각각 6.6%, 5.0% 늘었다.

건설협회 관계자는 “유럽 재정위기 등으로 국내 거시경기 침체가 가시화되면서 민간 설비투자가 위축되고, 하반기 공공공사 물량 감소가 예상되는 등 건설경기 회복 전망은 더욱 불투명해지는 상황”이라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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