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교육청은 이날 경기도교육청 북부청사에서 개최된 창의적 체험활동 지원을 위한 모바일 앱 개발 착수보고회에서 이같이 밝혔다.
도교육청이 밝힌 모바일 앱은 길안내 서비스 증강현실(AR)과 GPS기반의 위치정보를 통해 사용자들이 역사유적지와 무형문화재를 쉽게 찾을 수 있는 스마트폰용 앱이다.
앱은 남한산성과 북한산성, 행주산성, 한성백제역사지구, 공주역사지구, 부여역사지구, 강화역사지구 등 역사유적지 7곳과 양주별산대놀이, 안성남사당풍물놀이, 태평무, 판소리, 강릉단오제 등 무형문화재 5종 등 총 12개 컨텐츠로 구성됐다.
이 앱은 음악과 영상, 웹툰, 퀴즈, 게임 등의 자료도 탑재, 사용자들이 가상 체험학습도 할 수 있다.
또한 SNS를 통해 학습자료를 공동으로 활용할 수 있을 뿐만아니라 사용자 참여형 모둠 커뮤니티도 가능하다.
앱 자료실은 교실에서의 교육활동과 가족단위 현장체험학습으로 활용할 수 있다.
학습장 컨텐츠를 통해서는 필요한 주제를 선택, 개별화된 학습도 지원한다.
이와 함께 앱 활용 체험자료는 학생진로교육 사이버인증제시스템과 경기도교육청 에듀모두 홈페이지와 연동, 사진을 찍어 올리는 기능, 탐구활동 결과물 보관기능, 보고서 제출기능도 있다.
정수근 경기도교육청 북부청사 교원능력개발과장은 “모바일 앱 개발을 통한 문화재 체험활동은 학생의 자기주도적 학습력 신장과 언제 어디서 누구나 실시간 체험학습 정보를 제공해 참여와 소통의 교육문화 확산을 가져올 것”이라며 “경기도 뿐만 아니라 전국 학생과 학부모에게 체험활동 자료로 다양하게 활용될 수 있도록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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